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고 싶어요. 다자녀를 둔 정숙영씨를 만나다! 필자가 살고 있는 도심 속의 농촌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사라진지 오래다. 50년 전만 하더라도 ‘딸 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둘도 많다,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라며 산아제한을 했었다. 하지만 오늘날, 머잖아 한 도시가 사라질 수 있다는 말이 돌 정도로 출산율이 낮다. 출산 장려정책을 펴고 있지만 인구 감소는 빠르게 내리막길을 걷는다. 인구감소로 생산인구가 줄고, 생산인구의 감소는 산업의 몰락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벌써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으로부터 노동력을 수입하고 있다. 비혼주의자가 늘어나고 출산율의 감소로 지역에 따라서는 2자녀만 낳아도 다자녀가족이라며 혜택을 주고 있으니 저출산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