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사건사고] 대구 신천동 아파트서 새벽 화재…일가족 3명 숨져, 경찰 ‘방화’ 추정

더피플매거진 2025. 8. 10. 09:34
반응형

10대 자녀 2명 실내서, 40대 모친은 추락해 숨진 채 발견
경찰, 발화 지점 여러 곳…방화 가능성에 무게 두고 정밀 감식

 

그래픽 제작.


[동구(대구)=더피플매거진] 10일 새벽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자녀 2명과 40대 어머니 등 일가족 3명이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께 대구 동구 신천동 모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29대와 인력 78명을 투입해 19분 만인 오전 3시 54분께 불을 완전히 껐으나, 화재 현장 내부에서 10대 자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의 어머니인 40대 여성은 아파트 베란다 아래로 추락한 상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당시 집에는 일가족 중 아버지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인해 다른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고, 2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은 아파트 내부의 발화 지점이 여러 곳에서 확인된 점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합동 정밀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