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성주] 한미 관세협상에 따른 ‘사과 수입’ 논란에 농심 ‘부글부글

더피플매거진 2025. 8.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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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성주서 간담회… “인건비·이상기후로 농사 어려워” 호소
정 의원 “국민 먹거리 안전이 최우선…정부에 건의사항 강력 요구할 것”

 

9일, 정희용 의원이 한미 관세협정에 따른 과채류 검역 절차와 관련해 농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정희용 사무실


[성주(경북)=더피플매거진] 한미 관세협상 결과에 따른 사과 수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농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 9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결과, 과채류 검역 절차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농가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과수농가 대표들은 사과 수입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들은 “가파른 인건비 상승과 예측 불가능한 이상기후로 인해 지금도 사과 농사짓기가 매우 어렵다”고 호소하며, 사과 산업 보호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정 의원은 “전국 사과 생산량 1위인 경상북도, 그중에서도 성주와 칠곡도 과수 농가가 다수”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 먹거리 문제는 철저하게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하며, 어려운 농업 환경에 처한 농업인들께 불이익이 돌아가서는 절대 안 된다”는 두 가지 원칙을 분명히 했다. 이어 “정부가 약속한 대로 농산물 추가 개방은 없어야 할 것이며, 오늘 주신 건의사항들은 정부에 단호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정 의원은 지난 7월과 8월에도 농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농축산업 피해 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결의안 발의를 주도하는 등 농가 보호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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