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받으세요!
-결핵예방주간(3.21.~3.27.) 결핵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대구시는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소 및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결핵은 후진국에서 많이 걸리는 병 아니야?” “우리나라에 아직도 결핵에 걸리는 사람이 있어?”
우리나라는 한해 약 4만 명의 결핵환자가 신고 되고, 약 2,300명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등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 결핵환자 신고현황 : (’14) 43,088명 / 사망자 현황 : (’14) 2,305명
대구 결핵환자 : 2,266명(2014년 신환자 1,881명)
그러나 결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저조하고, 결핵환자가 장기간의 약복용, 치료준수사항 등을 경시해 치료중단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신환자 및 다제내성 결핵환자 발생이 증가해 결핵 퇴치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결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정기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으로 결핵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소 및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3월 25일(금) 오후 3시부터 동성로 광장에서 결핵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X-선 검사를 통해 결핵감염 여부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결핵예방법 및 간단한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결핵의 날은 1882년 3월 24일 독일의 의사이자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에 의해 ‘결핵균’이라는 미생물이 결핵의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을 기념하여 100년이 지난 1982년 3월 24일을 ‘세계 결핵의 날’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1983년부터 세계 결핵의 날을 기념해 왔고, 2011년부터는 ‘결핵예방의 날’로 지정해 전국에서 기념행사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결핵은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이 감기,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쉽게 관찰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치기 쉽다. 최소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사를 받아야 하며, 결핵이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을 잘 지켜야 한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시민들이 평소 결핵에 대해 많은 관심과 경각심을 가지고, 결핵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등 개인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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