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재난·산업 전환·인구 위기, 강력한 리더십으로 돌파할 것”
_ ‘포항시정혁신위’ 및 ‘정책협의회’ 구성 공약… 협치와 성과 강조
_ 3선 시의원·재선 도의원 경륜 앞세워… “말보다 실행, 1년 내 성과 증명”

[포항(경북)=더피플매거진] 3선 포항시의원과 두 번의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이칠구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칠구 도의원은 11일 오전 10시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번영 50년과 위기 극복, 포항 정치의 복원”을 슬로건으로 내걸며 제9대 포항시장 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포항이 직면한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했다. 그는 포항을 ‘해맞이의 고장’이자 ‘산업화의 중심 도시’로 정의하면서도, 현재 ▲재난(지진, 태풍 등) ▲산업 전환(철강 중심에서 신산업으로) ▲인구·생활(소멸 위기) 등 ‘3대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태준 전 총리와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등 선배 세대가 남긴 위대한 유산을 계승하지 못하고, 지역 주체들의 리더십 부재로 위기를 자초했다”며 “갈등을 키우는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협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당선 시 즉각적인 실행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취임 직후 ‘포항시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해 100일 안에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공언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재난대응 통합 컨트롤타워 구축 및 사전 대비 체계 전환 ▲포스코와의 상생 협력 강화(시민 이익 우선 원칙) ▲데이터 기반 교통·주차 문제 해결 ▲청년 정주 패키지(일자리-주거-교육) 설계 등을 내놓았다.
특히 그는 “남·북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정례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리더십을 공유하고, 합의된 과제는 예산에 즉각 반영하겠다”며 소통과 협력을 시정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흥해읍 출신으로 25년간 실물 경제 현장을 누빈 이 의원은 48세에 정치에 입문해 풀뿌리 민주주의 현장을 지켜왔다.
그는 “지난 20년,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자리에서 포항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다”며 “이제는 ‘지적’이 아닌 ‘집행’의 자리에서 포항을 바꾸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지방의원직을 사퇴하고 오직 포항의 미래를 향한 도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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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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