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요”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요”

-제57회 포산중 개교 기념 ‘학교 사랑’ 행사 열려

제57회 개교기념일(4월 8일)을 맞이하여 포산중학교(교장 나혜랑)에서는 학교의 역사를 돌아보고 학교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학교 사랑’ 행사가 열렸다.

 

포산 중학교가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내로 신축 이전하면서 처음으로 맞는 개교기념일이기에, 학교의 생일을 축하하는 교직원과 학생들은 어느 때보다도 설레고 감회가 남달랐다.

 

우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마스코트 디자인을 공모하여 선정된 우수작을 전시하였으며, 최우수 작품은 앞으로 포산중학교의 상징으로 적극 사용될 예정이다. 식목 행사의 일환으로 반별로 땅을 분배하여 식물을 심어 가꾸는 ‘작은 정원 꾸미기’ 행사도 열렸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씨앗과 모종을 심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고 학교 정원은 더 아름답고 풍요로워졌다.

 

학교의 자랑거리와 학생들의 다양한 학교 생활 모습이 담긴 UCC 또한 방송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UCC를 시청하면서 웃고 즐기는 가운데 자연스레 학교 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

 

학창시절을 떠올릴 만한 추억의 물건들(교복, 졸업앨범, 문집, 사진 등)을 전시한 ‘학교 사랑 사진전 및 특별 전시회’도 열려 흑백 사진과 옛 교복 등을 둘러보는 학부모님들은 오랜만에 소중한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 지었고, 학생들은 현재와 많이 다른 학교 생활 모습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물놀이 공연과 학생들의 음악 발표회 등으로 축하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나혜랑 교장은 “학생들이 개교기념일을 휴일이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개교 기념 행사를 준비하면서 애교심을 키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