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읍

현풍초, 신나는 발레 여행으로 백조 꿈꾸다!

비슬신문 2016. 6. 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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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초, 신나는 발레 여행으로 백조 꿈꾸다!

-‘발레야! 학교 가자!’ 공연


525(), 대구현풍초등학교(교장 하규홍) 키움관에서는 발레야! 학교가자!’ 공연이 있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추진으로 진행된 이 공연은 2016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으로 문화시설과 공연이 부족한 농촌 전원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발레시어터의 이 공연은 발레야! 학교가자!’라는 주제로 1교시(발레야 반가워!), 2교시(발레야 궁금해), 3교시(발레야 놀자), 4교시(나는야 발레리나, 발레리노)로 나누어 내용이 진행되었다. 발레의상 퍼레이드를 통해 발레 역사를 알아보고 발레마임을 배워보며 발레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높였다. 2~6학년 500여명의 학생들이 발레리나들의 수준 높은 낭만주의 발레 공연을 감상하고, 발레 기본 포지션과 신나는 발레체조를 배워 무대에서 발표해 보는 시간까지 가졌다. 관람자가 보기만 하는 공연 위주의 방식을 탈피하여 학생들과 소통하여 함께 알아가고 함께 배워가면서 발레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공연한 서울발레시어터는 발레의 대중화를 추구하며 차별화된 자체 제작 레파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발레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단체이다. 김인희 단장은 예술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우리나라 민간발레단의 성장견인차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발레 공연을 관람하고 학반별 발레 체조 경연 대회에 참가한 5학년 장지명 학생은 “TV로만 보던 발레리나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동작이 마치 백조를 보는 것 같았으며, 무대 위에 올라가서 발레를 체험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하규홍 교장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제한적인 농촌 학교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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