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뇌혈관을 위해
-노인일수록 운동이 가장 훌륭한 뇌졸중 예방책
뇌혈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병이나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병을 통상 ‘뇌혈관질환’이라고 한다. 가장 많이 걸리는 질환이 뇌출혈, 뇌경색이다. 의학적으로 뇌혈관이 터지면 뇌출혈, 막히면 뇌경색이다. 이를 합쳐 ‘뇌졸중’이라고 한다. 뇌졸중은 기온이 너무 높거나 또는 너무 낮은 상태가 될 때 몸이 반응을 하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환절기에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다. 예컨대 급격한 온도 변화로 혈압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혈관 부위가 터지거나 좁아진 부위가 피떡(혈전)으로 막혀 위험해지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
최근 발표한 각종 연구결과를 보면 조깅이나 걷기, 수영,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노인의 뇌혈관은 젊은이의 뇌혈관만큼 건강하다고 한다. 그런 노인들은 뇌혈관질환에 잘 걸리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노인이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경우 뇌혈관 지름 확장 효과가 나타나 뇌혈류 흐름이 좋아진다.
의료계 안에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혈류량의 감소와 뇌혈관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 방점을 두고, 노인일수록 규칙적인 운동이 더욱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대의 스티븐 후커 박사팀은 심폐 기능 활성화를 돕는 유산소 운동이 뇌졸중을 예방한다고 발표했다. 심폐 기능이 좋은 사람은 뇌졸중에 영향을 미치는 혈관질환 가족력, 당뇨병, 고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비만도, 흡연여부 등과 관계없이 뇌졸중 위험이 낮았다.
▶뇌혈관질환 예방 식습관
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이 중요하다. 뇌혈관질환을 인지했을 때는 위급한 경우가 많아 예방이 중요하며, 평소 올바른 식사요법을 통해 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혈관질환 예방법
- 체중이 늘어나면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주게 되어 혈압이 높아지므로 체중을 줄인다.
- 규칙적인 운동은 심폐기능을 개선하고 체중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춘다. 새벽운동은 가능하 면 삼가고 추운 날은 실내운동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 소금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인다. 콜레스테롤은 혈액순환을 막고 심장질환 위험을 증가시 키는 주범이다.
- 금연한다.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킨다. 또 혈관을 손상시키거나 막아 중풍 위험을 높인다.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뇌혈관 손상을 가속화한다.
- 몸을 따뜻하게 한다. 두꺼운 옷 보다는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 이 좋다. 외출 때는 찬바람을 30분 이상 쐬지 않도록 한다.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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