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불량식품근절’ 안전한 사회의 밑거름입니다.

비슬신문 2016. 9. 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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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근절안전한 사회의 밑거름입니다.

 

민족 대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 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말은 한가위를 전·후하여 햇곡식을 비롯하여 먹을거리가 풍성해지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전과 달리 먹거리는 더욱 풍성해진 반면 명절을 앞두고 불법 제조 음식, 원산지를 속여파는 행위 등 불량식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불법 제조업자들은 중대한 범죄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단지 돈에 눈이 멀어 자신의 양심을 팔아 불량식품을 만들어서 우리사회를 불량사회로 병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깨지거나 분변이 묻은 계란은 세균감염과 식중독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전량 폐기를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불량계란과 정상계란을 혼합해 액상계란으로 만들어 추석 대목을 노리고 제과업체에 납입하여 빵과 과자의 원료로 사용하고 발암물질인 벤젠이 첨가된 가까 참기름 만들어 납품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불량식품들이 멈추지 않고 유통되고 있는 것이다.

 

부정식품 사범은 최근 4년 동안 해마다 2만명 안팎이 적발될 정도로 크게 줄지 않고 있다고 조사되었다.

 

이처럼 4대악 척결과제중 하나인 불량식품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강화에도 불구하고 비웃기라도 한 듯 점점 더 지능화된 불법과 편법으로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안전사회는 멀어지고 불량사회로 빠져들고 있는 우리 사회 현실이다.

 

이젠 식품 범죄가 생계형 범죄라는 온정주의적 생각을 탈피하여 국가를 병들게 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원칙에 따라 구속 수사와 계좌추적 등 철저한 조치와 처벌이 필요하다.

 

불량식품은 곧 당신의 가족과 이웃, 그리고 우리사회를 병들게 하는 지름길이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달성경찰서 가창파출소 경장 김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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