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달성 자유학기제로 꽃피다
달성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선포식 및 음악회
달성교육지원청은 8월 25일(화) 오후 5시 지역주민, 학생,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2015.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선포식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
‘명품 달성 자유학기제로 꽃피다’라는 주제로 약 2시간가량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올해 2학기부터 전면 시행하는 자유학기제를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달성의 중소기업과 공단 등에 홍보하여 학생들의 직업 체험처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달성교육지원청에서는 자유학기제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는 한편, 달성지역 14개의 중학교에서 2학기에 운영할 학교별 특색있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알리는 배너를 제작해 행사장에 설치하여 자유학기제 운영 방법을 알렸다.
우동기 교육감을 비롯하여 김부섭 부군수, 채명지 달성군의회 의장, 윤석준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성제 시의원 등 각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 행사는 다사중 중창단, 천내중 합창단, 서재중 국악관현악단, 포산중 오케스트라 4개 중학교의 연주, 교육기부로 이루어지는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공연학부 및 대구광역시립예술단의 공연도 함께 열려 선포식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참여한 4개 중학교 공연단들은 2014학년도에 달성교육지원청이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으로서 1년 먼저 시행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영근 달성교육장은 “달성은 디지스트, 국립과학원, 유적, 문화 등 체험거리와 면적이 넓어 다사중·왕선중·서재중은 도농연계형, 천내중·화원중·달성중은 도시일반형, 논공중·북동중·포산중·현풍중·경서중은 첨단융합형, 가창중·달서중은 전원형 등 4개 권형으로 나눠 특성화에 맞춰 교육하고 있다. 이번 자유학기제의 성공은 학교와 지역기관 및 지역주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박근혜 정부의 교육 공약 중 가장 대표적인 공약이 자유학기제이다. 내년 전국적인 시행을 앞두고 대구교육청은 지난 2년동안 준비과정을 겪었다. 준비과정에서 기대감보다 우려가 컸지만, 시범학교인 천내중의 경험을 보면 우려보다 기대가 큰 것이 사실이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도 기대 이상이였지만 학생 개개인의 창의적 사고와 장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스스로 만드는 모습에서 자유학기제의 성공을 확신했다. 현재 대구교육청은 직업체험장 2,700여곳, 5,700개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고 말해며 달성교육청 자유학기제 선포식을 축하했다.
채명지 군의장은 “달성군은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하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어느 기초단체보다 많은 예산을 교육예산에 투입하고 있다. 지역의 급속한 발전에 맞춰 앞으로 더 많은 관심으로 달성이 대구의 교육일번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왕선중학교 1학년 학부모 윤정희씨는 “자유학기제를 하면 아이가 마냥 놀게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어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했는데 이를 알리는 행사를 한다고 하니 반드시 참석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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