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지역민의 단합과 화합 한마당 잔치 열려
-‘제9회 서재주민 한마음대축제’
-2,000여명 참여···웃음으로 화합과 결속 다져
다사읍 서재리 지역은 쓰레기 매립장 문제로 주민들은 소외감을 많이 가지고 있으나 최근 세천리 성서5차산업단지 조성과 아파트 분양, 서재문화체육센터 등 환경자원시설 주변의 개발로 젊음과 활기가 넘쳐흐르고 있다.
가을의 길목인 지난 9월 12일, 서재지역민의 단합과 화합을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제9회 한마음 대축제』가 서재리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사읍 서재리 환경자원사업소 내 축구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마음대축제는 환경자원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주최로 열렸으며 서재1리, 서재2리, 화진금봉, 보성1차, 보성2차, 우방, 건영, 화성, 진흥, 휴먼시아, 박곡리 등 주민들은 족구, 어린이 경기, 단체줄넘기, 릴레이 경기 등과 축하공연 및 주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마을 잔치를 마음껏 즐겼다.
이 행사에는 대회를 주최한 이준태 환경자원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해 김문오 군수, 이종진 국회의원, 채명지 군의회의장, 신경섭 대구시 녹색환경국장, 이영섭 달성군생활체육회장, 김현태 다사읍장, 이재환 파출소장 등과 지역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를 보냈다.
이준태 위원장은 “결실의 계절 가을에 서재주민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 축제는 서재지역 유일의 주민화합 한마당으로서 지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대회다. 앞으로 지역주민 여러분들이 열린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각종 주민지원사업이 결실을 맺도록 많이 도와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10시 30분부터 주민들이 모여들더니 11시 30분이 되자 운동장의 각 리 및 아파트 천막에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운동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와 운동장이 초록색의 인조 잔디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안전상 다칠 위험이 적었으며 시각적으로도 산뜻해 보였다. 경기에 임하는 주민들도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웃음과 즐거움으로 모두 하나가 되었다.
천막에 앉은 주민들은 수박, 바나나, 포도, 귤, 수육, 떡, 무침회, 술 등 다채로운 음식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며 평소 소원했던 관계를 이웃사촌의 따뜻한 정으로 바꿔나갔다. 아이들은 마냥 즐거운 듯 여기저기를 천진난만하게 뛰어다니며 축제를 흥겹게 만들었다.
윤정 기자
'다사읍'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림초, “꿈 쑥쑥! 사랑 퐁퐁! 가족캠프” (0) | 2015.09.24 |
---|---|
티볼 3연패 석권! 전국 대회를 준비한다! (0) | 2015.09.23 |
“따뜻한 사랑의 열정, 바자회로 꽃피다” (0) | 2015.09.22 |
“경로효친과 따뜻한 정이 살아 있는 달성군!” (0) | 2015.09.21 |
다사읍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맛바구니 운동” 전개 (0) | 2015.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