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초, 우리 이제 ‘진짜’ 작가가 되었어요
동생들의 애환 동시집 『물려주기의 법칙』 출간
다사초는 2월 1일에 학생 동시집 『물려주기의 법칙』을 출간하였다. 다사초 학생저자 53명이 1년 동안 책쓰기 동아리 ‘다사랑 꿈랜드’를 통해 쓴 작품들이 2019년 대구광역시교육청 출판지원을 받아 정식으로 출판된 것이다.
『물려주기의 법칙』은 언니가 물려준 옷과 물건들이 싫어도 쓸 수밖에 없는 동생의 억울함을 표현한 작품의 제목으로, 참신한 표현으로 인해 책의 제목으로 자리잡았다. 책은 4부로 나뉘어 각각 가족, 음식, 학교, 친구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숨겨진 재미와 감동을 찾고자 하였다. 특히 순수한 동심을 기발하면서 재치 있게 표현해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연령의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작품들이다. 책에는 「녹음기 엄마」, 「새책증후군」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늘 만나는 사람과 현상 등을 새롭게 보고 의미를 부여한 120여 편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책표지를 직접 디자인한 4학년 양서인 학생은 “책이 나오니까 진짜 작가가 된 것 같아 너무나 뿌듯하고 많은 사람들이 읽어줬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작품을 고치고 다듬느라 힘들었던 시간도 모두 좋은 기억이었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정효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진정한 작가로서 전국의 독자들 앞에 선 것”이라며 학생저자들의 쾌거가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하였다.
『물려주기의 법칙』은 신국별판 156쪽으로 도서출판 만인사가 출판하였으며 정가는 13,000원이다. 책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로 출판되어 판매 수익금 전액을 대구광역시 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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