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스마트 농업」 지역농업의 미래다

비슬신문 2019. 3. 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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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농업지역농업의 미래다

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 대구광역시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제정

 

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성군2)이 대표발의 한 대구광역시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안19일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오는 26() 본회의 통과 후 시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최근 도시화에 의한 주택, 공장, 도로용지 등에 잠식되어 농경지는 감소되고 농업인구 및 농가수익의 감소와 고령화가 가속됨에 따라 대구시 농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대구시가 지역농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미래농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금시점에서 체계적으로 스마트농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제정의 목적으로 스마트농업육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함을 명시했고, 대구시가 스마트농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5년마다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도록 했으며, 스마트 농업 기술개발, 보급, 교육, 컨설팅 등 필요한 사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스마트농업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대학과 연구소, 기관 또는 단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인류의 최초산업이자 생존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은 단순한 경제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대구시가 최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로봇, 나노 등 첨단 ICT기술이 농업에 융복합되는 추세를 잘 활용하여 지역의 농업도 미래사회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현재 국가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투자되는 스마트 팜과 관련 사업들이 많은데 지역의 적은 농업인의 수와 좁은 농지면적 등의 악조건만 보고 사업에 무관심할 것이 아니라, 지역의 뛰어난 연구역량과 ICT기술력, 관련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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