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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깊어가는 달성의 가을
-“400년 수령의 샛노란 도동서원 은행나무”
지난 11월 16일, 400여 년간 도동서원을 지켜온 은행나무가 달성의 가을을 더욱 아름답고 샛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숨이 막힐 듯한 샛노란 은행잎은 바람에 하롱하롱 잎이 떨어져 바닥이 마치 노오란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하다.
도동서원(道東書院)은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1454∼1504)의 도학과 덕행을 숭앙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도동서원은 원래 1568년(선조 1)에 현풍 비슬산 기슭 쌍계동에 건립되었으나, 1597년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자 1605년(선조 38) 지금의 자리에 ‘보로동서원’으로 이름을 바꾸어 중건되었고, 1607년에 ‘도동서원’으로 사액을 받았다. 이황은 김굉필을 두고 ‘동방도학지종(東方道學之宗)’이라고 칭송했는데, ‘도동(道東)’으로 사액한 것도 공자의 도가 동쪽으로 왔다[東來]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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