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달성교육지원청 통학버스 운행 예산낭비 지적

비슬신문 2015. 12. 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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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교육지원청 통학버스 운행 예산낭비 지적

-배창규 시의원···“학생 1인당 운행비용 너무 많다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배창규 의원은 달성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일부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행 지원 예산의 비효율성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달성지원청은 달성군 관내 학교통·폐합 및 외곽지 등 통학거리가 먼 초등학생의 안전한 통학편의를 위해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16일 달성교육지원청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인원 대비 예산이 너무 과다하게 투입되고 있어 예산낭비의 표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배창규 의원에 따르면 논공초등학교의 경우, 2014년도와 2015년도 통학 학생은 고작 4명에 불과한데도 통학 소요 비용은 2014년도 3549만원, 2015년도에는 4217만원이다. 학생 1인당 비용이 무려 연 1000만원이 넘는 셈이다.

 

배 의원은 학생들의 통학안전과 예산 효율성을 모두 고려해 대구시의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학생들의 통학버스 운행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대구시 관련부서와 충분히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배 의원은 달성지역 관내 특성상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에 필요한 통학버스 운행은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학생 1인당 비용이 지나치게 많은 것은 문제가 많다.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창규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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