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12월 여행 귀여운 동물과 직접 만나는 고령 '미니멀동물원'

비슬신문 2015. 12. 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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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여행

귀여운 동물과 직접 만나는 고령 '미니멀동물원'

보아뱀을 몸에 감아 보아요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할 동물원이 점점 찾기 힘들어지는 요즘, 직접 동물을 보고 만지고 체험을 통해 동물과 교감을 할 수 있는 동물원이 있어 소개한다. 바로 고령 미니멀동물원.

고령군 쌍림면에 위치한 미니멀 동물원은 약 4,300의 부지면적 규모로 일반 동물원에 비하면 턱없이 작은 규모의 동물원이다. 그도 그럴것이 동물원 대표인 하준성씨는 그저 동물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념으로 동물원을 조성했다고. 규모가 작다고 해서 볼거리가 적은 것은 결코 아니다.

6개의 체험마을이 구성되어있는데 실외와일드체험마을, 파충류 체험마을, 실내와일드체험마을, 조류설치류체험마을, 목장동물, 고양이마을로 나뉘어져 있다. 미니멀 동물원의 가장 큰 특징은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동물들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으며 해설사가 동물원 전체를 함께 동행하며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것.

다만 반드시 주의할 점은 사육사의 동의없이 동물을 만지면 안되며 개인이 소지한 음식물을 동물들에게 주는 것 역시 자제해야 할 행동이다. 그리고 동물을 함부로 대하지 말 것.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희귀한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동물원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며 동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주소 :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49번지(대가야로 446-71)

이용시간 : 하절기(4~10) 10:00~18:00

동절기(11~3) 10:00~17:00

이용요금

대인 : 10,000

중고생 : 8,000

군경·노인·장애인 :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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