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달성소방서, 노후 아파트 가압식 소화기 위험성 안내 및 교체유도

비슬신문 2016. 1. 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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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소방서, 노후 아파트 가압식 소화기 위험성 안내 및 교체유도

-기존 가압식 소화기 압력계 없어···폭발 위험

 

달성소방서(서장 정남구)는 지역 내 노후 가압식 소화기 안전관리 추진대책의 일환으로 사용승인이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하여 가압식 소화기 조기교체 독려 및 안전지도 등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18일 밝혔다.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 이후 생산이 중단된 소화기로 최근 생산된 축압식 소화기와 달리 압력계가 없다. 소화기 내부의 압력상태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본체용기 부식, 캠의 이완이나 손상 등 결함이 발생할 경우 사용 시 폭발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공장에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려던 60대 남성이 손잡이를 누르는 순간 노후한 소화기가 폭발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정남구 서장은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 사용은 위험하니 축압식으로 교체할 것을 당부 드리며, 달성소방서에는 폭발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내문 발송 및 지도방문 등을 통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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