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 뭉친 노사, 달성 경제 이끈다.
한국노총 제28회 노사화합 근로자 체육대회
한국노총 대구본부 달성지역지부(의장 이기남)는 10월 22일 달성 군민운동장에서 제28회 노사화합 근로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달성군 내 31개 업체에서 근로자 2,160명이 참여해 각종 경기와 먹거리를 통해 화합의 장을 펼쳤다. 개회는 달성지역본부 이기남 의장의 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서 내빈 소개로 달성군 최재훈 군수, 군의회 서도원 의장, 신동윤, 김보경, 김은영, 곽동환, 박영동, 양은숙 의원과 각 업체 대표가 참석해 노사가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를 빛냈다.
대구지역본부 김위상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서 “노사 상생과 지역경제를 위해서 오늘 체육대회의 이 함성이 달성 경제 발전에 초석이 되는 길잡이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기남 의장은 “전 세계가 휘청거리고 달러가 올라가고 우리나라 금리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현실이다. 여태 힘들지 않은 해는 없었지만 어려운 난간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한마음으로 똘똘 뭉친 노동자와 국민이 있었다. 다시 한 번 힘을 내자”며 대회사를 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재훈 달성군수는 “젊은 군수로써 여러분들이 지역에서 하루하루 살아감에 있어서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이다. 군수로서 앞장서서 여러분을 잘 모시고 한국노총 조합원들이 잘살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뛰겠다.”고 밝혀 노사화합의 편의를 시사했다.
군의회 서도원 의장도 축사를 통해 “경제의 주역은 여러분이다. 지역경제를 잘 이끌어 가기 위해서 최재훈 군수와 자주 만나서 소통하고 연구하고 있다.”라며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 종목은 3인 4각 릴레이, 족구, 줄다리기, 800m 계주가 이어졌다. 첫 게임 족구를 마치고 나오는 평화산업 실험연구개발팀 윤정기 씨는 “날씨가 다행히 화창하고 여러 회사가 화합하는 자리에서 운동하니 좋다. 그동안 회사에서 나름 연습했는데 열심히 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꺼라 믿는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현풍 아세아텍 가공반에서 생산하는 갈문용 씨는 족구팀으로 참여했는데 “재미있고 즐거운 하루 보냈으면 좋겠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날 종합 우승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화오일씰이 차지했다. 준우승 경창산업, 3위는 평화산업에서 가져갔다.
이런 열정이 기업 발전에 도움 된다는 허영규 사무처장은 “체육대회는 매년 열어서 조합원들의 화합하는 장이 되어야 되는데 그동안 코로나로 열리지 못하고 오늘 다시 만나니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고 밝혀 근로자의 잔칫날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말해준다.
신혜지(shinwd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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