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에 앞장서는 한국자유총연맹
달성군지회 12대 김주현 회장 취임하다!
우리나라 헌법 제 1조 1항을 보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로 명시되어 있다.
민주주의의 원칙과 국민들이 함께 구성하는 국가를 뜻한다. 북한과는 정치체제와 이념이 달라지면서 분단의 위기가 나타났고 결국 한국전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지금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라 휴전상태로 70여 년을 이어오고 있다. 휴전은 다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는 6·25전쟁과 같은 비참한 역사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없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을 매스컴을 통해 보고 있다. 거기에다 북한까지 잦은 미사일 도발로 우리를 불안케 한다. 이럴 때일수록 철저한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
여러 봉사단체 중 안보와 관련된 단체로 한국자유총연맹이 있다. 이번 지면에서는 지난 12월 21일, 12대 한국자유총연맹 달성군 지회장으로 취임한 김주현 회장을 만났다.
한국자유총연맹에 대해 소개하면?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연맹)은 행정안전부 소관으로 대한민국의 핵심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안보운동단체이다. 세계자유민주연맹 산하 아시아태평양자유민주연맹의 가맹단체로, 마스코트는 '횃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전쟁이 끝난 1954년, 적대세력의 선전과 선동으로부터 국가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진해에서 개최되었던 아시아민족반공연맹 대회를 계기로 창설되었다. 1989년 종전의 반공 연맹법 대신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한국자유총연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재 회원 수가 350만 명에 달하는 자유민주주의 유관단체로 서울과 광역 시·도에 17개의 지부, 전국 시·군·구에 228개 지회와 해외 32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본부는 서울 중구에 두고 있다.
국민들이 안보에 대한 불감증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활동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안보의식과 의지가 갈수록 약화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을 통해서 그 나라 국민들이 겪는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들어 북한은 동족이 아니라 국가 대 국가라는 개념으로 인식하고 적화통일의 야욕을 키우고 있다. 그럴수록 우리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국경일이면 태극기를 달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안보교육,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국민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 최고의 판단 기준을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에 둔다는 국리민복(國利民福)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가치관 정립운동과 자원봉사활동, 홍보·출판사업, 청년회·여성회 활동, 통일관 및 기념관 운영, 유엔 NGO 및 국제교류·협력활동 등, 주요 사업들이 안보교육과 직결되고 있다.
매년, 전쟁이 일어난 6월 25일을 즈음하여 전쟁 당시 먹었던 보리주먹밥, 보리개떡과 삶은 감자 등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과거의 빈곤했던 당시를 경험해 보고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6.25전쟁 당시의 사진과 북한의 각종 테러, 도발행위 등을 담은 호국 안보 사진을 전시하기도 한다.
평화통일을 해야 하지만 최근 들어 북한의 행동들을 보면 평화통일은 요원한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지난 정권에서 지원해준 것들이 통일로 가는 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들어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여 위기의식을 느끼게끔 할 뿐만 아니라 적대적인 국가이자 교전 중인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남북관계의 근본적인 방향을 적화통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전쟁 대비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들겠지만 국가 안보를 위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노력은 해야 한다. 아무리 부정하더라도 우리는 같은 민족이이 아닌가. 우리 연맹에서도 젊은 세대와 함께 자유민주주의 역량강화, 민주 시민의식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할 것이다.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이 필요하다.
김주현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수호와 선진한국 건설을 위해 앞장서 온 대한민국의 유일한 이념운동단체로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되어 선배들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더욱 사랑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우남희 기자(Woo795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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