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화원동산에 오리전기차 다닌다

비슬신문 2016. 3. 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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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동산에 오리전기차 다닌다

-1, 화원동산 오리전기차 안전기원제개최

-동물원, 전망대, 키즈카페 등 경유하는 20~30분 간격으로 운행

 

화원동산에 지난 31일부터 오리전기차가 다니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31일 오전 11시 화원동산 주차장내에서 김문오 군수, 채명지 군의장 및 시·군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전기차 안전운행을 위한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안전운행 기원고사, 전기차 시승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한 오리전기차는 낙동강 오리를 형상화한 것으로 화원동산, 사문진 주막촌을 찾는 관광객들과 행락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주차장에서 동물원, 전망대, 어린이키즈카페 등을 경유하는 2.8km의 구간을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오리전기차 요금은 주중에는 어린이 1,000, 어른 2,000원이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2,000, 3,000원이다.

달성군은 이제까지 투자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침체되었던 화원동산을 2015년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관리권한을 이관 받아 사문진주막촌과 더불어 달성의 관광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니랜드, 키즈카페 조성 등 많은 노력을 다해왔다.


화원동산의 종합적인 정비계획 중 하나인 오리 전기차는 비슬산에서 운행되던 반딧불이 전기차를 디자인만 리모델링한 것으로 우선 기존의 산책로를 이용하여 전기차를 운행함으로써 전기차 운행에 따른 별도의 시설비 투자 없이 도로정비만으로 운행이 가능하게 되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오리전기차가 그동안 전망대까지 오르기 어려웠던 유아들과 노인, 장애인들에게 쉽고 편하게 낙동강과 금호강의 수려한 전망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동물원, 야생화 식물원 등을 학습탐방하는 기회로도 활용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오리전기차 운행을 통해 화원동산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봄에 가족, 연인과 함께 화원동산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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