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경북 방문해 당원 지지 호소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첫 지역 일정으로 경북을 찾아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원 전 장관은 경북의 전통적 당세를 바탕으로 지지를 모으기 위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원 전 장관은 김형동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후, 오전 10시 30분 경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이철우 경북지사와 환담을 나누었다. 이후 상주중앙시장을 방문하고, 고령성주칠곡 당원 간담회, 구미 당원 간담회, 김천 당원 간담회를 이어갔다.
고령성주칠곡 당원협의회 간담회에서 원 전 장관은 국토부 장관 시절 성주~대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경북 지역 민생 토론회에서 대통령 공약과 제가 국토부 장관으로서 추진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셨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경북 광역철도와 관련해 "의성에서 대구까지 가는 광역철도의 칠곡 지역 내에 역을 세울 계획"이라며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고령 지역에 대해서는 "광주에서 남원을 거쳐 오는 달빛 내륙 철도가 고령을 관통해 산업화와 도시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고령 성주 칠곡의 교통망을 빠른 시간 내에 구축하겠다"며, "정희용 의원과 의논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께서 성주 칠곡 고령 지역의 필요를 챙기라 하셨다"며, "이 지역은 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뿌리가 된 곳"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원 전 장관은 "정희용 의원과 의형제를 맺은 사이로, 인간적 신의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당 대표로서 큰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당원들이 희망을 갖고 정권 성공과 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용기 있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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