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 '달성건강빵빵이', 지역 주민 건강 지킴이로 활약 중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운영하는 이동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달성건강빵빵이'는 민선8기 대표 공약으로, 지난해 10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여 올해도 달성군 곳곳을 달리고 있다. 32인승 버스에는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 건강 전문가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기 등 건강검진 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마을회관, 복지시설, 산업체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소를 찾아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등 기초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영양·운동 등 분야별 건강관리 상담도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치매 조기 검진과 정신건강 상담도 함께 실시함으로써 군민들의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97%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주민들은 "집 앞에서 간편하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점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자세한 상담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많이 내놓았다.
'달성건강빵빵이'는 면적이 넓은 지역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동성 있는 버스를 활용한 이동 보건소로, 올해는 달성군자원봉사센터, 군과 읍·면, 민관이 협력해 보건복지 취약 마을을 선정하고, 해당 마을을 방문하여 건강관리, 복지상담, 이동빨래 등을 함께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동건강버스를 통해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소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보건소 이동건강관리실(☎668-379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달성건강빵빵이'는 최근 TBC '지금은 지방시대', KBS대구 '라이브 오늘', '6시 내고향' 등 지역 방송에도 방영되며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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