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고령군, 낙동강 지류에 잉어·동자개 9만 마리 방류

비슬신문 2024. 9. 20. 14:21
반응형

고령군, 낙동강 지류에 잉어·동자개 9만 마리 방류

고령군 운수면 회천에서 토종어류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9월 19일 낙동강 지류인 운수면 대평리 회천에서 내수면 어자원 증강을 위한 대규모 토종어류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도의원 노성환 의원과 토속어류산업화센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방류된 어류는 잉어 60,000마리와 동자개 30,000마리로,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관리한 우량종자들이다.

고령군은 지난 7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버들치 어린고기 20,000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군은 이러한 지속적인 토종어류 방류가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 하천의 생태계를 보존하고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토종어류 방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민물고기들이 살아가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