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 대구시와의 면담 결렬… “노인 돌봄 서비스 후퇴 우려”대구시가 추진 중인 재가노인지원서비스 개편안을 둘러싸고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와 대구시 보건복지국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대구시 보건복지국장과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장 간의 면담이 진행되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결렬되었다. 이는 대구시가 8월 28일 ‘재가노인지원서비스 개편안’을 통보한 지 한 달 만의 일이다.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는 개편안이 5200여 명의 어르신 돌봄을 포기하고 69명의 청년사회복지사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반발해 왔다. 그동안 협회 측은 대구시 어르신과와 3차례 실무 논의를 진행했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을 뿐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번 면담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