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고 학생들의 염원을 담은 ‘통일콘서트’ 개최
지난 7월 22일, 더위와 보충수업에 지쳐 있는 다사고 학생들에게 에너지를 듬뿍 준 ‘아그리파’ 주최 다사고 ‘통일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아그리파 단원들뿐만 아니라 다사중의 밴드동아리도 와서 찬조공연을 해주었고 다사고 학생들도 자신의 끼를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자습시간을 이용하여 3시부터 시작된 본 콘서트는 2학년 방송부 학생 3명의 사회로 시작하여 sk8er boi, 하늘을 달리다, 오빠라고 불러다오, 벌써 1년, 손대지마 등 신나고 즐거운 노래들로 후끈한 열기를 채웠다. 이날 3시부터 시작된 콘서트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중간에 경품추천, 넌센스 퀴즈 등 지루할 틈새 없이 깨알 재미를 선사하였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와 제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였다. 통일이라는 다소 지루한 주제를 즐겁고 흥겨운 음악으로 느낄 수 있었고 마지막에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를 부름으로써 다시 한 번 공연의 목적을 일깨워 주었다.
본 콘서트를 관람한 1학년 학생들은 “더운 여름날 학교에 나와서 공부를 하려니 힘들었는데 본 콘서트를 보며 신나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음번에도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다사고는 통일교육 시범학교로써 이번 콘서트뿐만 아니라 교내에서 다양한 통일관련 행사를 주최하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통일관련 행사가 많이 개최되기를 기대해 본다.
다사고 김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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