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고, 교장 선생님과 신입생의 생각 맞장, 북앤톡 한마당 실시

다사고, 교장 선생님과 신입생의 생각 맞장, 북앤톡 한마당 실시

 

다사고등학교(교장 김재원)는 4월 10일 수요일 8, 9교시에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북앤톡 한마당을 실시하였다.

다사고등학교는 지난 2월, 신입생에 대한 독서 과제를 부여하였다. 독서 과제에 해당되는 도서는 ‘혼창통’, ‘YES를 이끌어내는 협상법’, ‘독서의 발견’, ‘공부는 망치다’ 등이다. 이번 북앤톡 한마당은 그 독서 과제의 연장선에서 실시하는 첫 번째 교육 활동으로 ‘혼창통’과 ‘YES를 이끌어내는 협상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반별 예선을 거친 반별 대표 학생팀이 과제 도서에 대해 노래를 만들어 부르거나, 삼행시, 상황 연극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독서의 결과를 재해석한 독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독서 프레젠테이션 이후에는 개인 과제를 성실히 수행한 학생을 무대 위로 초청해, 함께 책을 읽은 교장선생님과 생각을 공유해보는 패널 토의를 이어갔다.

특히 북앤톡 한마당에 참가한 다사고 학생들은 교장 선생님의 질문에 답하는 한편, 교장 선생님께도 의견을 되물으며 당차고 활발한 소통의 자세로 북앤톡 한마당에 임한 점이 돋보였다. 다사고 학생들은 북앤톡 한마당을 통해 한 학년 전체가 교장 선생님과 같은 책을 읽은 의미있는 활동을 경험하였다. 또한, 책의 내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으로 끌어와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을 이어가고, 각자가 책을 통해 확장해낸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