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달성 화원에 핀 벨리댄스 꽃!

비슬신문 2022. 12. 13. 14:11
반응형

달성 화원에 핀 벨리댄스 꽃!

 

달성군 후원 달성군 체육회 주최 달성군 밸리댄스 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달성군수기 생활체육 벨리댄스대회가 26일 달성군여성복지센터 국화홀에서 활짝 꽃 피웠다. 벨리댄스 종목을 달성군내 전 군민에게 알리고 널리 보급하여 작게는 개인의 여가생활 고착과 크게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목적을 둔 이날 경연대회는 대구시와 달성군 총47개 팀 100여 명이 참가했다.

개인별, 팀별 각 지역에서 온 화려하고 우아한 의상을 갖춘 참가자들이 대회 앞서 빈자리 공간마다 각자의 안무를 연습하는 현장 분위기는 열의로 가득 찼다.

 

대회시작 시간 10, 경연의 특성상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고려해 솔로 비기너 오리엔탈 유치부부터 경연이 바로 시작되었다. 경연이 시작되자 각 장르에 따른 감미롭고 때로는 흥 넘치는 빠른 템포 음악에 맞추어 유치부부터 60대 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만들어내는 벨리댄스만의 우아함과 역동적인 아름다움의 조화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대회는 솔로와 단체로 나뉘어 부분별로 비기너, 아마추어, 세미프로. 장르별로 오리엔탈, 퓨전, 포크롤릭. 유치부, 초등저, 초등고, 고등부, 성인부별로 경합이 이루어졌다.

 

솔로 비기너 퓨전 초등고 부분 김서연양(4)신나고 기분이 좋다. 연습은 많이 못했다고 해맑게 웃었다. 고령에서 함께 온 어머니 김미정씨는 자신감 가지라고 1년 반 정도 했고 대회는 두 번째 참가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면 많이 뿌듯하다고 대견해했다.

비기너 성인부에 참가한 전선애씨는 입문한지 6개월 차로 일주일에 두 번씩 맹연습했으며 오늘 좋은 결과 기대한다고 밝게 웃었다.

솔로 아마추어 오리엔탈 초등고 부분에 참가한 김예은(5)양은 벨리댄스 배운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고 대회는 처음 참가한다며 긴장감을 보였다.

김선영 협회장은 발리댄스의 동작은 일반 스포츠댄스, 다이어트댄스 등에 비해 매우 어려운 편이다. 세부근육을 쓰면서 동작의 정확성, 크기, 벨리댄스만의 라인을 잘 만들어나가야 한다.허리 라인을 잡아 주는 운동에는 벨리댄스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 이런 대회를 계기로 벨리댄스의 저변확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유진희씨는 선수와 심사를 두루 거쳤지만 사회는 처음이다. 코로나로 큰소리 응원 못하는 부분이 아쉽고 선수분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량을 다 잘 발휘 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강정숙심사위원은 심사기준은 전체적으로 기술성, 예술성, 안무, 표현력을 보며 비기너, 아마추어는 기술성에 중점을 두고 이미 기술성을 가지고 있는 세미프로이상은 얘술성, 표현력을 더 본다. 동점일 경우 기준점은 기본기다. 매년 심사를 해오지만 이 대회 심사는 처음이며 다른 대회보다 깔끔하고 연령대가 다양해서 너무 좋다. 다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단체 비기너 퓨전 성인 부분 1등을 수상한 김숙경씨(62)가장 나이가 많은 참가자이다. 암투병중이지만 연습 게을리 하지 않고 꾸준히 해온 결과 건강도 좋아지고 오늘 좋은 결과 있어 너무 기쁘다며 살짝 들어 보인 가발이 뭉클함을 안겼다.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돌아간 시상을 끝으로 후끈한 열기와 함께 벨리댄스 꽃향기 가득한 대회가 끝이 났다.

 

 

 

군민기자 윤혜숙(rhea36@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