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하고 행복페이 받아 가세요!

비슬신문 2023. 2. 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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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운전면허 반납하고 행복페이 받아 가세요!

6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시행 앞두고

활용도가 높은 대구행복페이(지역화폐)로 인센티브 지급 방식 개선

 

대구시는 그동안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65세 이상)에게 교통카드(10만 원)를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대구행복페이(10만 원 충전 선불카드)로 지원한다.

그간 대구시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대구광역시 교통안전 증진 조례에 근거해 2019년부터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에게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시행(6월 예정)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7월 예정)으로 사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교통카드가 갖는 인센티브로의 유효성 감소가 예상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구행복페이로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개선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어르신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위군은 6월까지는 현재와 같이 군위사랑상품권(10만 원)을 지급하고,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는 7월부터는 대구행복페이를 지원한다.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대구행복페이 카드를 받으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과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김장헌 기자(bisul082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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