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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다 같이 건강하게!’민선 2기 달성군체육회 김성제 회장을 만나다

비슬신문 2023. 4. 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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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다 같이 건강하게!’

민선 2기 달성군체육회 김성제 회장을 만나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고대 로마 시인 유베날리스의 시에 나오는 한 소절이나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다는 말은 시대가 변해도 유효하니 만고불변의 진리다. 이는 모두 건강의 중요성을 말하는 말들이다.

옛날에는 노동과 운동을 거의 분리하지 않았지만 오늘날엔 그렇지 않다. 저마다 여유를 갖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운동을 하며 여가생활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걷는 것에서부터 달리기와 같이 운동기구 없이 하는 운동이 있는가 하면 축구, 야구, 테니스 등 기기를 이용해 하는 운동들도 있다. 이러한 일정한 운동을 통해 신체를 튼튼하게 단련시키는 일을 체육이라고 말한다. 여러 종목의 체육을 발전시키는 단체가 있는데 그 중심에 달성군 체육회가 있다.

지난 5, 달성군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2대 체육회 김성제 회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그 분을 만나 달성군 체육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듣기로 했다.

 

달성군 체육회 회장 취임을 축하합니다. 당선소감 부탁드립니다.

: 달성군 체육회에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달성군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달성군민과 함께 달성군 체육의 질을 높이도록 하며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회장으로서의 책임과 체육인이 하나 되는 체육회가 되도록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당선의 기쁨보다 몇 해 전 통합 달성군 체육회가 출범하고도 조직 확충과 운영, 그리고 예산과 체육시설 부분에 있어 부족한 것이 많아 하나하나 점검하고 정비하여 통합 달성군 체육회가 제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드는데 최우선으로 목표를 정하고 있다.

 

체육회에 소속된 종목은 몇 종목이나 되며 주요정책이나 사업이라면?

체육회에 소속된 종목은 30개로 배드민턴, 합기도, 국학기공, 야구, 생활무용, 체조, 테니스, 축구, 골프, 족구, 볼링, 수영, 게이트볼, 태권도, 정구, 육상, 밸리댄스, 검도, 탁구, 댄스스포츠, 우슈, 파크골프, 요가, 자전거, 궁도, 수상레저, 패러글라이딩, 걷기, 에어로빅, 농구로 각 종목마다 협회로 이루어져 있다.

체육회는 1990년 창립된 이후, 달성의 영광과 환희의 역사를 함께하였으며 대구 경북지역 스포츠인의 구심점으로서 발돋움하여 왔다. 그동안 쌓아온 30여 년의 든든한 자산 위에 민선 2대 달성군 체육회는 함께, 다 같이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군민이 빛나는 달성, 체육인이 빛나는 체육회의 새로운 미래를 펼치고자 한다.

내실 있는 조직, 역량 있는 달성군 체육회를 위해 회장직속위원회인 경영혁신특별위원회를 발족하여 사무국운영체계정비, 유관기관과의 지원업무 협력체계 방안, 전통 체육활성화 방안과 생활체육종목 확충지원 방안, 전국대회 유치 등등, 30만 달성군 시대를 앞장서서 준비하는 진정한 통합 달성군 체육회의 모습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달성군 체육회에 있어서 김성제는?

: 지난 30여 년 동안 달성군 생활체육회와 군 체육회의 임원으로 있는 동안 선배님들이 보여준 달성군 체육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함께 겪었고 함께 고민하였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그래서 누구보다 체육회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달성군 체육회의 모든 체육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미래 지향적인 능동적인 사고로 늘 최선의 노력을 대해 왔다. 물론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이다. 그래서 달성군 체육회는 저에게 있어서 인생이고 청춘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선도적 역할을 해 준 선배 체육인들의 뜻을 새기고, 낮은 자세로 달성군민과 체육동호인들의 말을 경청하여 체육인이 더욱 빛날 수 있는 달성군 체육회, 행복한 삶을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는 체육의 일상화,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재정 안정화, 화합하는 달성군 체육회가 되도록 마지막 남은 열정을 쏟겠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회장에 당선된 후 업무를 파악하는데 많은 요청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산하 단체와 읍면체육회 예산 증액이었다. 지자체 단체장과 군의회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는데 최재훈 군수께서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셨고, 서도원 군의회 의장도 요청 사항을 군수님과 함께 살펴 달성군 체육회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체육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하셨으니 발전하는 체육회가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취임식 때도 건의를 드렸지만 매년 군민체육대회 때 시상하는 군민상은 2016년까진 5~6개 부문이었는데 지금은 2개 부문만 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봉사와 헌신하시는 분이 많고, 산업 및 다자녀 등에서도 수상자로 선정될 만한 분이 많다며 군수님과 군의장님께 군민상 수상자를 확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전달했으니 올해는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성제 체육회 회장은 직전에는 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달성군 체육인들의 화합과 역량을 드높이는데 공헌하였으며, 달성군 축구협회 회장, 달성청년회의소 4대 회장, 달성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달성군 자원봉사발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야말로 달성군 사회단체 활동에 있어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활약으로 제1회 자랑스런 군민상, 대구지방검찰청 표창, 중앙선관위 표창, 조달청장 표창, 환경부장관 표창,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법무부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신지식인 대상, 자랑스런 신한국인상, 국민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그가 하는 일은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도·점자블록과 전자지팡이를 개발하는 회사인 ()부성리싸이클링에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우남희 기자(Woo795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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