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1회 해외 파병용사의 날 기념식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

달성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1회 해외 파병용사의 날 기념식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제1회 해외 파병용사의 날 기념식인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를 개최하여 해외 파병용사 400여 명에게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행사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4개 단체 해외 파병용사와 그 가족 400명이 초청되었으며,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12명, 김원규 대구광역시 의원, 안중현 월남전참전자회 대구광역시지부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50여 명이 해외 파병용사와 그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참석했다.

 

기념식인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는 감사패 전달, 축사 및 축전 이후 감사 공연으로 이어졌다. 해외 파병용사들은 제50보병사단 군악대의 군가 연주에 맞춰 합창으로 추억에 잠겼으며, 1960~70년대 당시 인기가요의 공연과 월남전참전자회 예그린 악단의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해부터 매년 5월 29일로 제정된 해외 파병용사의 날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우리는 보훈에 대한 책임과 기억하는 나라로서 보훈가족을 챙기고 보훈사업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지난해 취임 이후 여러 보훈 정책을 시행했는데, 그 중에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 참전유공자 특별 위로금 인상, 보훈가족 감사 행사 개최 등이 있다. 또한,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사업'과 보훈시설 개선 등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