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 UP, ‘대구어린이세상’ 리모델링 개관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 UP, ‘대구어린이세상’ 리모델링 개관

 

불혹(不惑)을 맞은 대구 황금동 어린이회관이 어린이를 위한 세상으로 다시 우리곁에 돌아왔다.

대구시는 어린이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어린이회관은 개관에 맞춰 “대구어린이세상‘으로 명칭을 바꾸고 체험형 가족 놀이,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했다.

6월 27일부터 대구어린이세상이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대구어린이세상은 대구를 대표하는 어린이 시설로서 계명문화대학교에 운영을 위탁하고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추구할 계획이다.

꿈누리관은 1층에는 포토존, 섬유놀이터,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놀이공간을 마련하였고, 2층은 대구를 주제로 한 자연과 사회를 테마로 한 체험공간, 3층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개조되었다.

꾀꼬리극장은 시설의 노후 설비와 객석을 전면 교체하고, 북카페 등 복합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개선되었다. 또한, 야외 휴게공간에는 숲속 놀이터와 바닥분수 등 다양한 체험형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었다.

 

대구어린이세상은 대구시민들에게 차별화된 가족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입장료를 4,000원으로 책정하였으며, 이용 인원은 일일당 4회로 제한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선착순 현장 접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어린이세상이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주목받는 어린이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계발하면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하고 특별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