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2024년, 달성문화재단이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작가 6인을 발표

비슬신문 2024. 3. 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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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달성문화재단이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작가 6인을 발표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다사읍에 위치한 달천예술창작공간에 입주할 작가 6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입주작가로는 신건우(평면), 원예찬(설치), 이향희(설치), 장동욱(평면), 조현수(평면), 현수하(평면) 작가가 각 분야에서 특색 있는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국내 미술 공모전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이들은 219일부터 10개월 동안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창작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신건우 작가는 도시공동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실제 공간을 건축적 요소와 색으로 포집하여 평면 작업으로 표현하고 있다.

신건우 작가 'Augmented City - Cathédrale Notre-Dame des Doms d'Avignon'

 

원예찬 작가는 디지털 기술과 인간이 만들어낸 가치의 상호작용을 작품으로 표현하며, 변화된 일상을 바탕으로 괴리감과 불안 등을 다양한 매체로 연출한다.

 

이향희 작가는 볼펜을 활용하여 지역의 풍경과 특색을 공간 연출, 설치작업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향희 작가 '그의 길을 따라'

 

장동욱 작가는 유년기 모호한 기억과 교차하는 풍경에 관심을 두고, 달성군의 풍경과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추억에 젖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현수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환의 형상을 담아내기 위한 심도 있는 연구와 실험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금속재료와 닥종이를 결합한 콜라주 작업을 통해 작품을 구성한다.

 

현수하 작가는 일상과 어린 시절의 모습, 도시의 변화를 연결하여 다층적인 표현을 평면 회화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수하 작가 '밤의 소란'

 

입주작가들에게는 개별 스튜디오가 제공되며 1인당 최대 연 500만 원 정도의 창작지원금과 활동지원금이 지원된다. 입주 기간 동안 프리뷰전을 시작으로 타 지역 레지던시와의 교류전,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특별전, 결과보고전 등 다양한 전시도 참여할 수 있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입주작가들의 선정 경쟁률이 높았으며, 이들이 다사읍에 위치한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동시대 미술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입주작가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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