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달성군의회, 현풍향교에서 추계 석전대제 봉행

비슬신문 2024. 9. 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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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의회, 현풍향교에서 추계 석전대제 봉행
최재훈 군수 초헌관, 김은영 의장 아헌관

달성군의회 김은영 의장이 현풍향교 추계 석전대제에서 헌례의 예를 올리고 있다.

 

달성군의회(의장 김은영)는 9월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풍향교 대성전에서 갑진년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유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 의식으로, 1986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다. 현풍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에 공자를 비롯한 5성, 송조 4현, 동국 18현 등 옛 성현 27위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번 대제는 최상국 청년유도회장의 집례에 따라 초헌관은 최재훈 군수, 아헌관은 김은영 의장, 종헌관은 박경동 유림이 맡았다. 유교 제례순서인 전폐례, 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요례의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김은영 의장은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우수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성현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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