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고령군의회, 청사 신축 추진 본격화

비슬신문 2024. 10. 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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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회, 청사 신축 추진 본격화


경북 고령군의회가 새로운 청사 신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령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신축 계획은 기존 고령군 청사가 업무 공간 부족으로 인해 일부 부서가 외부 시설에서 근무하면서 업무 효율성이 저하된 것이 주된 원인이다. 현재 문화유산과, 관광과 등 부서가 대가야국악당 등 청사 외부에서 근무를 이어가고 있어 이러한 상황을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가 인사권 독립을 맞이하면서, 고령군의회 역시 협소한 회의실과 의회사무과의 업무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신축될 고령군의회 청사는 대가야국악당 인근 공원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총 예산은 약 100억원으로 책정되었다. 고령군의회 관계자는 "이번 신축 계획은 8대 의회부터 논의되어 왔으나, 예산의 우선순위에서 밀려 진행되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 다시 추진하게 되었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과 군민의 의견을 정확히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또한 집행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축 청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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