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선발계획 의결, 총 17명에 3천 7백만원 지급 결정

(재)다사장학회 이사회 개최

-장학생 선발계획 의결, 총 17명에 3천 7백만원 지급 결정

-선발기준 원칙적으로 하되 운영의 묘 발휘하기로

 

(재)다사장학회(이사장 이직노)에서는 지난 1월 28일, 다사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이직노 이사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과 김현태 읍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재)다사장학회 장학생 선발계획 및 장학금 지급 계획을 의결했다. 아울러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도 의결했으며 장학회의 기본재산 현황보고의 건도 논의했다.

 

2015년도 장학생 선발은 다사읍에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를 3년 이상 계속 두고 거주하고 있는 읍민과 그의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기능의 특기가 있으며 경제적 이유로 수학이 곤란한 자를 대상으로 고등학생 4명 2백만원, 대학생 13명 3천 5백만원, 총 17명에 대하여 3천 7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이사들은 특별장학생 제도 운영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하고 장학생 선발기준을 원칙적으로 하되 운영의 묘를 발휘하여 합리적으로 결정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직노 이사장은 “벌써 다사장학회가 출범한지 6년차에 들어왔다. 그동안 이사들은 아무 조건이나 불평 없이 다사장학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라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보충해나가기를 바라며 교육은 미래에 대한 소중한 투자로 다사읍의 학생들이 성실하게 학업에만 매진하여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도 다사장학생 선발에 따른 신청서 제출기간은 2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이며, 달성군 및 다사읍 홈페이지, 이장회의서류 등에 게재하여 많은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서 배부 및 접수처는 다사읍사무소이며 3월 중순경 쯤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법인 다사장학회는 지역인재의 발굴 및 육성과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라는 설립 이념으로 2008년 5월 다사장학회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같은 해 9월 11명의 기금 출연자들이 3억원의 기금을 기탁하여 재단법인 다사장학회를 출범하였으며 이후 달성군으로부터 7억원을 출연받아 현재 10억원의 기본재산을 가진 장학재단으로 성장하였다.

 

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