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보석 하얀 보석 환상적인 마술이 펼쳐진다.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흰 구름 떼가 쪽빛 하늘에 수를 놓는다. 조명등에서 쏟아져 나오듯 강렬한 햇살이 구름을 뚫고 소금호수 수면에 시리도록 하얀 우유를 쏟아 낸다. 한낮에 만난 소금호수다. 눈부실 만큼 하얀 호수가 그려내는 수채화에 탄성.. 오피니언 2015.03.06
식탐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식탐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담배는 정말 쉽게 끊었다. 담배는 내 의지만으로 충분히 끊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식욕을 조절한다는 것은 정말 불가능한 것처럼 느껴진다. 살을 빼기 위해선 운동보다도 일단 먹는 것을 줄여야 하는 게 최우선인데 이게 말처럼 그렇게 쉽지가 않.. 오피니언 2015.02.10
시린 손가락 하나 <달성人 서정길 Essay 4> 시린 손가락 하나 아들의 들뜬 목소리가 온몸을 화하게 한다. 며느리가 임신했다는 것이다. 휴대폰에 실려 온 사진에는 알 듯 모를 듯한 형체를 유심히 쳐다본다. 사진에서 어릴 때 아들의 모습이 또렷이 떠오른다. 일전에 성당 일로 원로 회장님댁을 방문했을 .. 오피니언 2015.02.10
할머니, 할아버지 무단횡단은 싫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무단횡단은 싫어요!!! 달성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이재문 대구경찰은 ‘安全한 대구 幸福한 시민’을 위하여 2015년 새해를 시작하고 있으며, 교통 분야는 ‘노인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운동을 중점업무로 선정 및 추진 중에 있다. 인구 고령화 및 노인의 사회적 .. 오피니언 2015.02.10